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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 설교일2018-11-04
  • 성경본문룻기 2장 14-17절
  • 설교자김요한 목사
  • 조회수361
설교게시판 내용
본문내용
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하므로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15.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에게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16. 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17.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설교내용

나오미가 기근을 피하여 모압으로 피난했다가 남편과 아들들을 잃고 며느리 룻과 함께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던 때는 보리추수 시기였습니다.

나오미가 고향으로 돌아올 때 베들레헴 사람들은 추수의 기쁨을 누리고 있었지만 나오미와 룻은 당장 먹을거리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빈곤한 상태였습니다.


룻은 먹을거리를 구하기 위해 보리 추수가 한창인 들녘에 나가서 이삭을 주웠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베들레헴에서 유력한 보아스라는 사람의 밭에서 이삭을 줍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보리추수가 한창인 들녘에서 룻이 경험한 보아스의 선행에 관한 내용입니다.


보아스의 선행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가 어떠한 모습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는 약자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입니다.

보아스는 권세 있는 부자로서 상당한 땅과 많은 일꾼들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보아스는 가난하여 이삭을 줍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약자들에게 호의를 베풀었습니다.

보아스는 식사의 자리에 자신의 밭에서 이삭을 줍는 룻까지 초대했습니다.

것은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는 룻으로서는 기대할 만한 친절의 범위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보아스는 약자를 존중하고 그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는 약자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보아스는 룻에게 호의를 베풀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위협과 공격으로부터 룻을 보호하였습니다.

보아스는 룻이 보아스의 일꾼들과 일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을까봐 배려하였습니다.


보아스는 혹여나 있을 수 있는 하인들의 학대로부터 룻을 보호하기 위해 하인들에 룻에게 학대를 하지 말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는 가난한 자를 위한 물질적인 너그러움 입니다.

보아스는 자기 추수꾼들에게 이미 추수되어 있는 곡신단에서 줄기 일부를 뽑아 룻이 지나가는 길에 뿌려 놓으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로 인하여 룻은 그 날 저녁까지 주운 보리가 한 에바쯤 되었습니다.


사무엘상 17장에 따르면 곡식 한 에바로 군인 50명을 먹일 수 있는 양입니다.

따라서 룻이 하루 동안 모은 보리 한 에바는 룻과 나오미가 몇 주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이었습니다.

보아스의 배려와 실천적 감사로 룻과 나오미는 굶주림의 위협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아스의 행동을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취약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푸는 것은 하나님 자신에게 행한 경건한 행동으로 간주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은인에게 대가로 아무것도 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은 동기가 순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순수하게 연약한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행동이라고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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